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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월 200씩 받으며 농업… 경북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전국 청년 추가모집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6-15 18:31:22 · 공유일 : 2020-06-15 20:02:4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북이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에 참여할 청년 9명을 추가 모집한다.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은 청년들의 창농 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영농실패,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전국의 만 18~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미취업자이고,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 달(7월)부터 2년 동안 월 200만 원 내외의 임금과 농산업분야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이들은 생산실무, 사무관리, 상품ㆍ기술개발, 유통ㆍ마케팅, 경영ㆍ기획 등 농산업분야 모든 단계에 해당하는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교육을 통해 창농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방문이나 우편, 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나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창농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영농정착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를 적극 활용해 창농의 꿈을 안정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도는 지난달(5월)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1기 참여 청년 11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지난해 선발 인원까지 포함한 총 21명이 도내 15개 농업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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