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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서울시 아리수, 171개 항목 수질검사 ‘합격’… 아리수품질보고서 발간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6-17 14:09:53 · 공유일 : 2020-06-17 20:01:52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정밀수질검사 결과 171개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돗물 검사 항목(164개)보다 많은 171개 항목에 대해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취수원인 한강 상류에서부터 정수센터,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생산ㆍ공급 전 단계의 수질이 관리되고 있다.

수질검사 결과, 병원성 미생물은 물론 ▲납, 비소,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무기물 9개 항목과 ▲페놀, 벤젠 등 유해 유기물 17종도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이 같은 아리수 수질검사 결과 및 각종 수돗물 정책정보를 담은 `2019 아리수품질보고서`를 이북(e-Book)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보고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온라인 `아리수맵`을 통해 우리동네 수질정보를 1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취수원과 아리수정수센터(6개소)에서 생산된 수돗물 및 법정 수도꼭지(450지점) 수돗물 수질검사결과를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년 발간하는 아리수품질보고서 외에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아리수 앱을 통해 실시간 수질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원수에서 정수까지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불신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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