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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과학] 갤럭시워치3 실물사진 공개… 물리베젤링 부활하나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모델 2종 공개… 오는 7월 중 공개 예상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6-18 13:46:40 · 공유일 : 2020-06-18 20:01:5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3`의 실물사진이 처음 등장했다. 물리 베젤링이 부활하고 본체와 베젤링 간 색상이 서로 다른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갤럭시워치3(모델명 SM-R840ㆍSM-R850)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워치3에는 액정 가장자리에는 물리 회전식 터치 원형 베젤링이 탑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워치 액티브` 시리즈에서 가장자리 터치 방식을 적용했던 베젤을 도로 물리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원형 시계 모형을 한 갤럭시워치3는 41mm와 45mm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됐다. 전체 시계 크기는 각각 1.2인치와 1.4인치로 전작보다 작지만 디스플레이는 넓어졌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40mm와 44mm의 2가지 크기로 출시된 바 있다.

아울러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워치3는 기존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외에 티타늄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배터리는 330mAh, 저장용량은 8GB로 추정된다. 또한 위치정보시스템(GPS),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갤럭시워치3에는 처음으로 심전도와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될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ㆍ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허가받으면서 탑재가 가능해졌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워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오는 8월 `갤럭시노트20(가칭)`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7월 중에 갤럭시워치3를 공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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