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혈장 기증을 약속한 완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 혈장에 조성된 항체 등의 면역 단백질을 활용해 만드는 치료제를 뜻한다.
이달 16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제 개발에 지난 15일까지 118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참여해주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달 3일까지만 해도 혈장 공여를 약속한 사람은 12명, 혈장 채혈을 완료한 사람은 5명에 불과해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하고 밝힌 완치자 혈액은 최소 120명분에서 최대 200명분으로, 혈장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상황을 호소하면서 혈장 공여자가 늘어나고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성인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혈장 공여 가능여부 검사는 고려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에서 할 수 있으며 1차 검사 후 혈장 공여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7일 내로 재방문해 혈장성분헌혈(500㎖)을 하면 된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혈장 기증을 약속한 완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 혈장에 조성된 항체 등의 면역 단백질을 활용해 만드는 치료제를 뜻한다.
이달 16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제 개발에 지난 15일까지 118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참여해주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달 3일까지만 해도 혈장 공여를 약속한 사람은 12명, 혈장 채혈을 완료한 사람은 5명에 불과해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하고 밝힌 완치자 혈액은 최소 120명분에서 최대 200명분으로, 혈장 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상황을 호소하면서 혈장 공여자가 늘어나고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성인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혈장 공여 가능여부 검사는 고려대안산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에서 할 수 있으며 1차 검사 후 혈장 공여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7일 내로 재방문해 혈장성분헌혈(500㎖)을 하면 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