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청와대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이 대미 특사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8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에 특사로 갔다는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라며 "이도훈 본부장은 특사로 간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오래전 계획된 일정에 따라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날 이 본부장은 취재진이 방미 목적 등을 질문하자 `말할 수 없다`고 답하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군사행동 예고,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대남 행보를 이어간 것에 대한 한ㆍ미 대책 마련을 위해 이 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청와대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이 대미 특사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8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에 특사로 갔다는 추측성 보도를 하고 있다"라며 "이도훈 본부장은 특사로 간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오래전 계획된 일정에 따라 미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댈러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날 이 본부장은 취재진이 방미 목적 등을 질문하자 `말할 수 없다`고 답하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군사행동 예고,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는 등 대남 행보를 이어간 것에 대한 한ㆍ미 대책 마련을 위해 이 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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