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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시청역 공사현장 관련 5명 확진 “긴급방역ㆍ모니터링 실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6-18 17:36:12 · 공유일 : 2020-06-18 20:02:4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지하철 1ㆍ2호선 시청역 공사현장과 관련해 5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1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역학조사를 더 해야 하지만, 직원들 간의 휴게실을 통해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시청역 공사현장에서 안전관리요원으로 일하던 70대 남성 A씨(부천시 149번 확진자)가 지난 15일 최초 확진을 받았다.

이후 지난 16일 A씨의 가족(부천시 152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17일에는 A씨와 같이 근무한 80대 안전관리요원 2명(안양시 52번 확진자, 성남시 162번 확진자)과 A씨의 직장 동료 1명(용인시 98번 확진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청역 공사현장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이들이 근무했던 공사현장은 지하철 승객 등과의 접촉이 적은 곳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과장은 "시는 해당 공사현장, 안전관리요원 휴게실 등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라며 "접촉자 전원 자가격리 중에 있어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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