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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이마트, 오늘 오후 첫 오프라인 ‘비말 차단용 마스크 ’ 판매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6-24 16:34:28 · 공유일 : 2020-06-25 08:02:04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이마트가 오늘(24일)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24일 이마트는 이날 전국 20개 매장에서 장당 50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장별 판매 물량은 하루 100상자(상자당 20장)로,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측은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대전광역시 2개점(둔산ㆍ대전터미널점)과 대구광역시 7개점(반야월ㆍ칠성ㆍ성서ㆍ월배ㆍ경산ㆍ만촌ㆍ감삼점), 서울 11개점(은평ㆍ성수ㆍ월계ㆍ가양ㆍ용산ㆍ구로ㆍ왕십리ㆍ자양ㆍ영등포ㆍ목동ㆍ양재점)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롯데마트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7월) 초에 판매를 준비 중"이라면서 "가격과 물량 등을 최종 협의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이달 5일부터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비말 차단 마스크를 개당 500원에 하루 20만 장씩 판매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판매 시작 수 십분 만에 매진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한편, 현재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28개 업체에서 56개 제품에 대해 허가를 받은 상태로, 전체 생산량은 하루 40만 장 수준이다. 정부는 "최근 마스크 생산업체의 공적 물량 비율을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낮춘 만큼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 여력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이달 말까지 생산량을 하루 100만 장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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