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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애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애플스토어 다시 ‘패쇄’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6-25 15:02:25 · 공유일 : 2020-06-25 20:01:49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미국의 전자 제품 판매 업체인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미국 일부 지역의 애플스토어 소매점의 문을 다시 닫기로 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CNBC는 애플이 25일부터 휴스턴의 7개 애플스토어의 문을 추가로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플로리다ㆍ애리조나ㆍ노스캐롤라이나ㆍ사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에서 운영 중인 애플스토어 11곳을 다시 폐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해 전 세계 매장을 선제적으로 폐쇄했으며, 지난달(5월) 초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미국 내 매장을 순차적으로 다시 열었다. 지역별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당시 애플 측은 설명했다.

같은 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의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오는 10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약 18만 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크리스토퍼 머레이 IHME 소장은 "봉쇄령이 내려졌던 주들이 개방에 나서고 있는 와중에 미국이 대규모 유행병과 또다시 씨름하게 된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미국의 재확산 추세가 오는 8월 말께 시작해 9월에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미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6000명에 육박하면서 하루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8만1538명이며, 사망자는 12만19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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