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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일 최대 패션박람회 내년 서울 유치 확정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8-13 13:51:32 · 공유일 : 2014-08-13 20:01:46
[아유경제=장효남 기자] 베를린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13일 9시(현지시간) 독일 최대 규모 패션박람회 `브레드 앤 버터(Bread and Butter, 이하 BB)`의 칼 하인즈 뮐러(Karl Heinz M?ller) 회장을 만나 아시아 최초로 이 박람회의 내년 9월 서울 개최를 확정짓는 MOU를 체결했다
`브레드 앤 버터 베를린(BBB)`은 매 시즌 1,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월과 7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박람회로 전 세계 패션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 8만 여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BB서울 유치는 아시아마켓 중 서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BB측이 먼저 `브레드 앤 버터`의 서울개최를 제안했으며 평소 국내 패션산업의 세계 진출과 판로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표명하면서 성사됐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패션박람회에 DDP와 세빛섬 등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 창조산업의 복합문화 공간들을 적극 발굴 활용해, K-팝 등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한류가 패션 업계로도 확산되는 계기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은 "내년 BB서울 개최를 계기로 서울시와 BB가 패션교류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대규모 박람회 유치가 침체돼 있는 국내 고용창출과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고 국내 패션업체와 디자이너들에게는 선진 패션마켓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로 기회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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