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라크에서 한국 건설 근로자의 추가 사망이 발생해 중동 지역에 있는 한국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해외 건설근로자들이 적시 상담ㆍ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라크 비스미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 건설사 직원 A씨(62)가 지난달(6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숨졌다. 해당 직원은 같은 달 19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지 병원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동에서 국내로 입국한 건설 근로자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귀국한 직원 250여 명 중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건설현장 근로자 7305명에게 마스크 26만2980개 반출을 허용하는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라며 "코로나19 확진자 의심ㆍ발생 현장에서 건설 근로자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건설기업들과의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라크에서 한국 건설 근로자의 추가 사망이 발생해 중동 지역에 있는 한국 근로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달 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해외 건설근로자들이 적시 상담ㆍ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라크 비스미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 건설사 직원 A씨(62)가 지난달(6월) 27일(이하 현지시간) 숨졌다. 해당 직원은 같은 달 19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지 병원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동에서 국내로 입국한 건설 근로자들 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귀국한 직원 250여 명 중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 건설현장 근로자 7305명에게 마스크 26만2980개 반출을 허용하는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라며 "코로나19 확진자 의심ㆍ발생 현장에서 건설 근로자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건설기업들과의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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