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부산시 어린이집 식중독 ‘발생’… 정부 원인조사 실시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7-03 17:15:45 · 공유일 : 2020-07-03 20:02:12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최근 부산광역시 어린이집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속 조치에 나섰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최근 부산 연제구 소재 A어린이집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조사 및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식중독은 A어린이집에서 지난 6월 26일부터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의심환자가 36명 발생했으며 현재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식중독 의심환자 36명 중 10명의 인체검사에서 살모넬라 식중독균이 검출됐고 원인조사 과정 중 채취한 보존식 24건 중 2건(수박화채, 잡채)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환자에서 검출된 살모넬라와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난 1일부터 식중독 발생이 가장 많은 여름철을 대비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식중독 비상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식재료를 상온에 방치하거나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식중독 예방요령(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