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폭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경험하는 것들이 많고, 그 폭이 다양해지고 깊어질수록 나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한 티끌에 불과함을 알게 된다.
그러니 살고 죽는 것이 어찌 내 뜻이며, 행과 불행이 어찌 내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랴. 하여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니 보여도 우리의 삶 속에 철저하게 개입하여 모든 것을 보시고 판단하시고 이끄시는 근원적인 힘을 깨닫게 된다.
그 전지전능한 사랑을 삼라만상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성경의 기록들을 통한 인류 역사의 변천 과정과 선지자들의 발견과 교훈 등이 너무도 선명해진다.
우주 공간과 땅의 소산 어느 것 하나 큰 섭리에 매이지 않은 것이 없다는 깨달음이 짙어질수록 그 크신 힘 앞에 의존하게 되며, 그 전지전능 앞에 무릎을 끓지 않을 수 없다.
내 조그마한 체구에서 그 완전성을 느낄 때마다 어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함을 부인할 수 있으랴. 또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시고 만물을 다스리라 명하셨다 함을 부인할 수 있으랴.
내겐 그가 사람을 지으시고 좋았더라 하심같이 좋게 살아드려야 할 의무가 있느니라. 그가 천지와 그 만물을 통해 예배와 찬양받기를 원하셨던 것처럼 그 앞에 무릎 꿇어 거룩하고 기쁨에 찬 예배와 찬양만이 또한 있어야 하리라.
금번 「하늘날개」 원고를 정리하면서 내가 미처 알맞게 표출하지 못한 부분까지 보완해서 내가 쓰고자 하는 그 속내까지 잘 찾아내어 평설하실 분을 찾고자 했다. 그리하여 김수우 선생님께 부탁한 결과 쾌히 승낙하셔서 내 신앙심까지 잘 정리해 주신 예리한 통찰력에 감격케 하였다. 진정과 정성에 감사드린다.
― 전덕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그분 안에 무릎 꿇고>
- 차 례 -
1. 그루터기
기러기의 사계四季
새벽
나 가는 곳 어디고
예지로 사는 길
그루터기
봄비는 가랑잎을 헤치고
영혼의 道程
모자이크
예배
불씨
경작
두 갈래길
영성의 시간
새해 아침의 기도
살며 살며 생각해도
관조등
찬양 사간은
2. 말씀의 바다
저문 빛에 붙여
말씀의 바다
초원의 달빛
내일
찌르는 가시
일상
기독의 사랑으로
추구
신앙은
여운
세월의 뒤안에서
당신의 소명
소원의 단계
새벽 전철에서
속죄에 대하여
묵시 1
묵시 2
3. 눈물 항아리
눈물항아리
신록을 보며
상황
수용
이것만은 아닐진대
그런 소리가 그립다
부활
빈자리
물이 되어
이해와 용서
시간이 흐르면
죽음
생각하는 창
관심을 덜어요
단절
귀로
너는 아는가
실어증
4. 노을지붕
사랑
노을 지붕
비행 중 小考
새벽비
단풍들 듯
나뭇잎 푸르니
큰 사랑, 더 큰 사랑
관계에 대하여
화음을 꿈꾸다
시간
가장 슬픈 후손 되어
창가에 서서
독백
환희
샘솟는 사랑이어라
기원
5. 허락받은 이 한 날을
새해 첫 날
허락받은 이 한 날을
예수
교회의 십자가가 말하기를
말씀을 살리는 성도 되어
당신이 그늘지어져
십자가
기도
왜지요
성찬예식 1
성찬예식 2
겟세마네의 기도
저 측은한 사랑을
부활 예수
바울을 배우다
찬란한 은혜여
그리스도의 이름
하늘날개
전덕기 신앙시집 / 고요아침 刊
의식의 폭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경험하는 것들이 많고, 그 폭이 다양해지고 깊어질수록 나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한 티끌에 불과함을 알게 된다.
그러니 살고 죽는 것이 어찌 내 뜻이며, 행과 불행이 어찌 내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랴. 하여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니 보여도 우리의 삶 속에 철저하게 개입하여 모든 것을 보시고 판단하시고 이끄시는 근원적인 힘을 깨닫게 된다.
그 전지전능한 사랑을 삼라만상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성경의 기록들을 통한 인류 역사의 변천 과정과 선지자들의 발견과 교훈 등이 너무도 선명해진다.
우주 공간과 땅의 소산 어느 것 하나 큰 섭리에 매이지 않은 것이 없다는 깨달음이 짙어질수록 그 크신 힘 앞에 의존하게 되며, 그 전지전능 앞에 무릎을 끓지 않을 수 없다.
내 조그마한 체구에서 그 완전성을 느낄 때마다 어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함을 부인할 수 있으랴. 또 사람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시고 만물을 다스리라 명하셨다 함을 부인할 수 있으랴.
내겐 그가 사람을 지으시고 좋았더라 하심같이 좋게 살아드려야 할 의무가 있느니라. 그가 천지와 그 만물을 통해 예배와 찬양받기를 원하셨던 것처럼 그 앞에 무릎 꿇어 거룩하고 기쁨에 찬 예배와 찬양만이 또한 있어야 하리라.
금번 「하늘날개」 원고를 정리하면서 내가 미처 알맞게 표출하지 못한 부분까지 보완해서 내가 쓰고자 하는 그 속내까지 잘 찾아내어 평설하실 분을 찾고자 했다. 그리하여 김수우 선생님께 부탁한 결과 쾌히 승낙하셔서 내 신앙심까지 잘 정리해 주신 예리한 통찰력에 감격케 하였다. 진정과 정성에 감사드린다.
― 전덕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그분 안에 무릎 꿇고>
- 차 례 -
1. 그루터기
기러기의 사계四季
새벽
나 가는 곳 어디고
예지로 사는 길
그루터기
봄비는 가랑잎을 헤치고
영혼의 道程
모자이크
예배
불씨
경작
두 갈래길
영성의 시간
새해 아침의 기도
살며 살며 생각해도
관조등
찬양 사간은
2. 말씀의 바다
저문 빛에 붙여
말씀의 바다
초원의 달빛
내일
찌르는 가시
일상
기독의 사랑으로
추구
신앙은
여운
세월의 뒤안에서
당신의 소명
소원의 단계
새벽 전철에서
속죄에 대하여
묵시 1
묵시 2
3. 눈물 항아리
눈물항아리
신록을 보며
상황
수용
이것만은 아닐진대
그런 소리가 그립다
부활
빈자리
물이 되어
이해와 용서
시간이 흐르면
죽음
생각하는 창
관심을 덜어요
단절
귀로
너는 아는가
실어증
4. 노을지붕
사랑
노을 지붕
비행 중 小考
새벽비
단풍들 듯
나뭇잎 푸르니
큰 사랑, 더 큰 사랑
관계에 대하여
화음을 꿈꾸다
시간
가장 슬픈 후손 되어
창가에 서서
독백
환희
샘솟는 사랑이어라
기원
5. 허락받은 이 한 날을
새해 첫 날
허락받은 이 한 날을
예수
교회의 십자가가 말하기를
말씀을 살리는 성도 되어
당신이 그늘지어져
십자가
기도
왜지요
성찬예식 1
성찬예식 2
겟세마네의 기도
저 측은한 사랑을
부활 예수
바울을 배우다
찬란한 은혜여
그리스도의 이름
발문 | 새벽 날개와 삶의 성화_김수우
[2006.04.05 초판발행. 164쪽. 정가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