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는 사물의 어머니요. 내면의 세계, 존재의 바다이다. 그리고 삶의 바다에서 시는 또 하나, 나의 분신이다. 영혼의 이슬이 내릴 때마다 나는 시편을 만들었다. 사물적 관념을 통해 느끼고 깨달음이 있다면 또 하나의 나와 시의 날개를 펼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지 이미 오래다.
하나의 계절이가고 또 하나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의 꽃잎 하나씩 물 위에 띄우는 느낌으로 시를 쓴다. 그럴 땐 심청 깊은 곳에 낙엽 한 장 같은 날이다.
세월은 인생을 물들이고, 한편의 명시는 영혼을 물들이듯,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 앞에 생은 허무의 이파리 같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술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희로애락의 삶의 한 부분들을 모아 『바람의 언덕에서』 시 사랑에 담아본다.
잉태한 시들을 풀어놓고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뭇잎 같은 시어들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면 늘 하늘을 우러러 두 손 모으게 한다. 그리고 기존 관념을 떠나 저자의 그림 문인화중에서 약간의 부분들을 시집 속에 넣어본다.
제2집을 내면서, 평설을 해주신 한석산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시로 해가 뜨고 시로 해가진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의 언덕에서
삶 곰메바위 아리랑!
어머니의 강
비화(飛花)
모정(母情)
거리의 악사
설화(雪花)
꿈의 노래
구두 수선 부부
백 년 약속
보리
해무
제2부 칡꽃이 필 때면
논개
칡꽃이 필 때면 1
칡꽃이 필 때면 2
칡꽃이 필 때면 3
홍매화 그리고 휘파람 새
장미의 노래
삼포로 가는 길
바다로 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
청매화
눈먼 새의 침묵
詩의 풀밭에서 1
詩의 풀밭에서 2
노도
제3부 바다의 존재
바다의 존재 1
바다의 존재 2
바다의 존재 3
바다의 존재 4
이슬
구절초
할미꽃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1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2
무상 1
무상 2
무상 3
산다는 것 1
산다는 것 2
제4부 시인과 농부
시의 날개를 펼쳐라
호수
시의 꽃
수채화 같은 한 사람
낙엽의 소리
만월(滿月)
어느 노인의 아침
시인과 농부
솔잎의 노래
무궁화 1
무궁화 2
On a hill of Wind <바람의 언덕에서>
Life <삶>
River of Mother <어머니의 강>
제5부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흑백다방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쑥부쟁이
노인 그리고 바다
섬진강가에서 띄우는 배
동인(同人) 1
이월이 오면
동행
초승달
바람의 언덕에서
신승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사물의 어머니요. 내면의 세계, 존재의 바다이다. 그리고 삶의 바다에서 시는 또 하나, 나의 분신이다. 영혼의 이슬이 내릴 때마다 나는 시편을 만들었다. 사물적 관념을 통해 느끼고 깨달음이 있다면 또 하나의 나와 시의 날개를 펼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지 이미 오래다.
하나의 계절이가고 또 하나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의 꽃잎 하나씩 물 위에 띄우는 느낌으로 시를 쓴다. 그럴 땐 심청 깊은 곳에 낙엽 한 장 같은 날이다.
세월은 인생을 물들이고, 한편의 명시는 영혼을 물들이듯,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 앞에 생은 허무의 이파리 같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술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희로애락의 삶의 한 부분들을 모아 『바람의 언덕에서』 시 사랑에 담아본다.
잉태한 시들을 풀어놓고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뭇잎 같은 시어들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면 늘 하늘을 우러러 두 손 모으게 한다. 그리고 기존 관념을 떠나 저자의 그림 문인화중에서 약간의 부분들을 시집 속에 넣어본다.
제2집을 내면서, 평설을 해주신 한석산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시로 해가 뜨고 시로 해가진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람의 언덕에서
곰메바위 아리랑!
바람의 언덕에서
삶
어머니의 강
비화(飛花)
모정(母情)
거리의 악사
설화(雪花)
꿈의 노래
구두 수선 부부
백 년 약속
보리
해무
제2부 칡꽃이 필 때면
논개
칡꽃이 필 때면 1
칡꽃이 필 때면 2
칡꽃이 필 때면 3
홍매화 그리고 휘파람 새
장미의 노래
삼포로 가는 길
바다로 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
청매화
눈먼 새의 침묵
詩의 풀밭에서 1
詩의 풀밭에서 2
노도
제3부 바다의 존재
바다의 존재 1
바다의 존재 2
바다의 존재 3
바다의 존재 4
이슬
구절초
할미꽃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1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2
무상 1
무상 2
무상 3
산다는 것 1
산다는 것 2
제4부 시인과 농부
시의 날개를 펼쳐라
호수
시의 꽃
수채화 같은 한 사람
낙엽의 소리
만월(滿月)
어느 노인의 아침
시인과 농부
솔잎의 노래
무궁화 1
무궁화 2
On a hill of Wind <바람의 언덕에서>
Life <삶>
River of Mother <어머니의 강>
제5부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흑백다방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쑥부쟁이
노인 그리고 바다
섬진강가에서 띄우는 배
동인(同人) 1
이월이 오면
동행
초승달
[2019.11.01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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