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생활/문화 > 책
기사원문 바로가기
바람의 언덕에서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9-10-22 20:49:15 · 공유일 : 2020-07-12 09:39:29


바람의 언덕에서 
신승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사물의 어머니요. 내면의 세계, 존재의 바다이다. 그리고 삶의 바다에서 시는 또 하나, 나의 분신이다. 영혼의 이슬이 내릴 때마다 나는 시편을 만들었다. 사물적 관념을 통해 느끼고 깨달음이 있다면 또 하나의 나와 시의 날개를 펼치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지 이미 오래다. 
  하나의 계절이가고 또 하나의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생의 꽃잎 하나씩 물 위에 띄우는 느낌으로 시를 쓴다.  그럴 땐 심청 깊은 곳에 낙엽 한 장 같은 날이다.
세월은 인생을 물들이고, 한편의 명시는 영혼을 물들이듯,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리 앞에 생은 허무의 이파리 같은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술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희로애락의 삶의 한 부분들을 모아 『바람의 언덕에서』 시 사랑에 담아본다. 
  잉태한 시들을 풀어놓고 시집을 출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나뭇잎 같은 시어들의 눈동자를 바라볼 때면 늘 하늘을 우러러 두 손 모으게 한다. 그리고 기존 관념을 떠나 저자의 그림 문인화중에서 약간의 부분들을 시집 속에 넣어본다.  
  제2집을 내면서, 평설을 해주신 한석산 시인님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시로 해가 뜨고 시로 해가진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의 언덕에서 
삶  
곰메바위 아리랑! 
어머니의 강 
비화(飛花) 
모정(母情) 
거리의 악사 
설화(雪花) 
꿈의 노래 
구두 수선 부부 
백 년 약속 
보리 
해무  

제2부 칡꽃이 필 때면
논개 
칡꽃이 필 때면 1 
칡꽃이 필 때면 2 
칡꽃이 필 때면 3 
홍매화 그리고 휘파람 새 
장미의 노래 
삼포로 가는 길 
바다로 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는다 
청매화 
눈먼 새의 침묵 
詩의 풀밭에서 1 
詩의 풀밭에서 2 
노도 

제3부 바다의 존재
바다의 존재 1 
바다의 존재 2 
바다의 존재 3 
바다의 존재 4 
이슬 
구절초 
할미꽃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1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2 
무상 1 
무상 2 
무상 3 
산다는 것 1 
산다는 것 2 

제4부 시인과 농부
시의 날개를 펼쳐라 
호수 
시의 꽃 
수채화 같은 한 사람 
낙엽의 소리 
만월(滿月) 
어느 노인의 아침 
시인과 농부 
솔잎의 노래 
무궁화 1 
무궁화 2 
On a hill of Wind <바람의 언덕에서> 
Life <삶> 
River of Mother <어머니의 강> 

제5부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흑백다방 
그대 빈자리가 그랬듯이 
쑥부쟁이 
노인 그리고 바다 
섬진강가에서 띄우는 배 
동인(同人) 1 
이월이 오면 
동행 
초승달 

[2019.11.01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