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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권익위, 경북 포항ㆍ안동ㆍ대구 달성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7-13 11:50:52 · 공유일 : 2020-07-13 13:02:0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충을 상담ㆍ해소하는 이동신문고가 경북 포항시ㆍ안동시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이달 15일 경북 포항시청, 16일 경북 안동시청, 17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이동신문고는 총 36회 운영해 711건을 상담했으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간담회를 병행해 지역경제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상담은 행정ㆍ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금융피해 등 모든 행정 분야로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ㆍ지원하고, 각종 부패행위와 건강ㆍ안전ㆍ환경ㆍ소비자 등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권익위는 이날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권근상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곤란에 처한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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