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이라크 건설현장서 ‘또’ 韓 근로자 1명 추가 확진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13 15:35:05 · 공유일 : 2020-07-13 20:01:4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주이라크 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달 9일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입원한 카르발라 조인트벤처(이하 JV) 직원 A씨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 기준 이라크에 체류 중인 국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현재 치료 중인 직원 1명을 포함해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2명까지 총 3명에 달한다.

주이라크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카르발라 소재 알 후세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인 카르빌라 JV는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 카르발라 지역에서 원유정제시설과 관련된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는 한국인 근로자 683명이 근무하고 있다.

카르발라 JV는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13일 전세기를 임차해 건강이 우려되는 직원 등 100여 명을 귀국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이라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만7506명, 사망자 수는 3150명으로 나타났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