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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이효리, 노래방 라방 논란에 “너무 미안하다” 눈물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13 18:54:18 · 공유일 : 2020-07-13 20:02:3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논란이 된 `노래방 라이브 방송`에 관한 심경을 밝혔다.

이달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효리, 비, 유재석은 이제 곧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룹 싹쓰리의 단체 안무 연습을 위해 모였다.

유재석이 "데뷔하기 전에 다들"이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조심 좀 할게. 잘못했어. 잘못했고 이제 린다G 안 할래"라며 눈물을 쏟았다.

유재석이 "린다 G도 사람이다. 우리 모두 똑같은 인간이다"라고 위로했지만 이효리는 "나 하차할까봐. 이렇게 팀에 누를 끼쳐서 되겠나"라며 "다른 멤버 구해서 하라. 난 제주도에 가야 할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 없어지면 비룡이랑 둘이 `두리쥬와` 해야한다"라면서 "인생 살다 보면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이효리와 윤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노래방에 간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권고되고 있는 가운데 노래방 방문이 적절하지 않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당시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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