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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주한미군 11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감염 증가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14 11:57:09 · 공유일 : 2020-07-14 13:02:1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본토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중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달 13일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경기 오산시 공군기지에 입국한 미군 2명에 이어 지난 8일부터 4차례에 걸쳐 별도 민항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1명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라며 "이후 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의 격리시설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앞서 지난 2월 첫 확진이 발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70여 명으로 추산됐다. 그 가운데 35명이 이달 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주한미군 측은 미국에서 출발하기 전 발열 검사와 문진표 작성 등 기본적인 증상을 확인하고, 입국 이후에는 별도 교통편 이용, 유전자증폭(이하 PCR) 검사,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R 음성 확인서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검사ㆍ의료기관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달 2일 군내 누적 확진자 58명이 전원 완치됐으며 지난달(6월) 10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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