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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송혜교-서경덕, LA 대한인국민회에 안내서 1만 부 기증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15 18:06:57 · 공유일 : 2020-07-15 20:02:0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을 한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15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회관에 한국어와 영어로 표기한 안내서 1만 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교수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도 썩 좋은 편이 아니다"라며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3ㆍ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던 지난해부터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게재됐다.

이 밖에도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9년 동안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22곳에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한편, 1910년 안창호가 설립한 대한인국민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해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 활동 자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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