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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LH, 임직원 월급 모아… 취약계층에 생활지원금 6000만 원 전달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7-17 12:43:35 · 공유일 : 2020-07-17 13:02:06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지난 16일 LH는 대전쪽방상담소에서 매입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 생활지원을 위해 주거복지재단에 성금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 및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복지재단을 통해 대전쪽방상담소, 원주노숙인센터 등 14개 운영 기관에 전달된다.

각 기관은 현재 LH 매입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기존에 쪽방 등에 거주했던 비주택 거주자, 가정폭력 피해자, 아동빈곤가구 등 400가구에 무더위 대비 가전제품이나 코로나19 방역용품, 생필품 등 가구별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금 재원으로는 LH가 지난 3월 임원급 직원 15명의 임금을 모아 조성한 성금 1억2000만 원 중 50%를 활용하며, 나머지 50%는 지난 6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기탁 및 소규모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는 물론 사회 전반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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