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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권영진 “모든 대구시민에 10만 원씩… 고통의 시간 인내했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17 16:09:31 · 공유일 : 2020-07-17 20:02:0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대구광역시가 모든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2차 긴급생계자금을 10만 원씩 지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달 1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1차 긴급생계자금,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이 종료되는 다음 달(8월) 이후 긴급생계자금을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도록 계획했다"라며 "추석 전까지 지급이 완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시비 1918억 원에 국비 512억 원을 더해 총 2430억 원 규모 재원을 마련했다. 향후 구체적인 지원 시기 및 절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또한 지난 13일 동안 지역 발생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지난 1차 긴급생계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어려워진 가구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발생한 충격을 완화하고 긴 고통의 시간을 잘 인내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 시민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1차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 발생했던 우려사항을 보완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대구시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19라는 높은 산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대구시가 더욱 묵묵히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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