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17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이달 14일(현지시간) AP통신, 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에서 열린 선거운동 연설에서 2조 달러(약 2400조 원)를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2035년까지는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는 "내가 기후 변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일자리`, 특히 임금 조건이 좋은 노조가 있는 일자리"라고 언급하며 400만 개 이상 건축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높이고 이 과정에서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위기를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도 짚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겪어야 할 도전과제 가운데 기후위기보다 더한 것은 없다"라며 그간 환경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을 취약계층 및 유색인종 공동체에게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혜택의 40%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2017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반대되는 모습이다.
이달 14일(현지시간) AP통신, 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에서 열린 선거운동 연설에서 2조 달러(약 2400조 원)를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고, 2035년까지는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바이든 후보는 "내가 기후 변화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일자리`, 특히 임금 조건이 좋은 노조가 있는 일자리"라고 언급하며 400만 개 이상 건축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높이고 이 과정에서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위기를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도 짚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겪어야 할 도전과제 가운데 기후위기보다 더한 것은 없다"라며 그간 환경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었을 취약계층 및 유색인종 공동체에게 청정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혜택의 40%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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