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스페인 이니마 인수 이후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에서 연달아 수처리사업 3건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남미 대륙 브라질에서 수처리사업 수주를 이어 가며 해외 수처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일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인 `GS이니마브라질`을 통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CASAL)이 발주한 7억6700만달러(한화 약 7882억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관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이번 수주 성공을 위해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인 STE, 에노르술(ENORSUL)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GS이니마브라질이 60%, STE가 35%, 에노르술이 5%이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주 마세이옹(Maceio) 시의 하수도시설을 통합관리 하는 사업으로 신규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하수시설 통합 운영 및 상하수도 요금 통합 징수 등 공사 기간 4년을 포함해 총 30년간 통합관리 하는 컨세션(concessionㆍ국가 또는 그 공기업과 외국의 개인 또는 사기업 간 해당 국가의 영역에서 공익사업의 건설과 운영 혹은 천연자원의 개발 등을 위해 체결된 조약 또는 그것을 위해 부여된 특별한 인가)사업이다.
GS이니마브라질은 이미 브라질에서 앰비언트(Ambient), 쎄삼(SESSAM), 아라우카리아(ARAUCARIA) 및 싸네밥(SANEVAP) 등 총 4개의 수처리 컨세션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브라질에서 수처리 컨세션사업으로 매출액 기준 5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브라질 유력 매체인 사네아멘투 앰비엔탈(SANEAMENTO AMBIENTAL)이 선정한 올해의 브라질 수처리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GS이니마는 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 북아프리카에서만 총 3건의 수처리사업을 수주한바 있다. 지난 3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자금을 지원받아 모로코 상수청이 발주한 2940만유로(한화 약 343억원) 규모의 페스/메크니스(Fes/Meknes) 정수장 건설공사를 스페인 엔지니어링업체인 엡티사(EPTISA)와 6:4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GS건설 이니마 담당 도재승 상무는 "GS건설은 GS이니마를 통해 신(新)성장 동력인 수처리사업 실적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며 "GS이니마 인수 시너지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GS이니마의 남미ㆍ유럽ㆍ북아프리카 수처리시장을 기반으로 GS건설의 타 사업군과 시너지 효과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스페인 이니마 인수 이후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GS건설이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에서 연달아 수처리사업 3건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남미 대륙 브라질에서 수처리사업 수주를 이어 가며 해외 수처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일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인 `GS이니마브라질`을 통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CASAL)이 발주한 7억6700만달러(한화 약 7882억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관리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이번 수주 성공을 위해 브라질 현지 건설업체인 STE, 에노르술(ENORSUL)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GS이니마브라질이 60%, STE가 35%, 에노르술이 5%이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주 마세이옹(Maceio) 시의 하수도시설을 통합관리 하는 사업으로 신규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하수시설 통합 운영 및 상하수도 요금 통합 징수 등 공사 기간 4년을 포함해 총 30년간 통합관리 하는 컨세션(concessionㆍ국가 또는 그 공기업과 외국의 개인 또는 사기업 간 해당 국가의 영역에서 공익사업의 건설과 운영 혹은 천연자원의 개발 등을 위해 체결된 조약 또는 그것을 위해 부여된 특별한 인가)사업이다.
GS이니마브라질은 이미 브라질에서 앰비언트(Ambient), 쎄삼(SESSAM), 아라우카리아(ARAUCARIA) 및 싸네밥(SANEVAP) 등 총 4개의 수처리 컨세션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브라질에서 수처리 컨세션사업으로 매출액 기준 5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브라질 유력 매체인 사네아멘투 앰비엔탈(SANEAMENTO AMBIENTAL)이 선정한 올해의 브라질 수처리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한편 GS이니마는 이에 앞서 올 상반기에 북아프리카에서만 총 3건의 수처리사업을 수주한바 있다. 지난 3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자금을 지원받아 모로코 상수청이 발주한 2940만유로(한화 약 343억원) 규모의 페스/메크니스(Fes/Meknes) 정수장 건설공사를 스페인 엔지니어링업체인 엡티사(EPTISA)와 6:4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GS건설 이니마 담당 도재승 상무는 "GS건설은 GS이니마를 통해 신(新)성장 동력인 수처리사업 실적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그간 진출하지 못했던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며 "GS이니마 인수 시너지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GS이니마의 남미ㆍ유럽ㆍ북아프리카 수처리시장을 기반으로 GS건설의 타 사업군과 시너지 효과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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