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ㆍ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약 30~50% 뛰어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한국야쿠르트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는 먹이사슬의 기초가 되는 생물로, 베타카로틴,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능 관련 개별 인정형 소재 개발 및 제품화 연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용 식품 소재인 스피루리나의 기억ㆍ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분석했고, 자체 원물보다 개선 효과가 향상된 추출물 `SM70E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더 나아가 치매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 `amyloid-β`를 지닌 실험용 쥐에 이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장기기억이 약 20~60%, 단기기억은 약 40~90%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내용 중 일부는 바이오 식품 및 의약 분야 국제학술지인 `Molecules`,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등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추출물 `SM70EE`는 올해 12월에 열릴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및 투자박람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적용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한 만큼, 신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ㆍ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약 30~50% 뛰어난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한국야쿠르트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는 먹이사슬의 기초가 되는 생물로, 베타카로틴,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6년부터 추진한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능 관련 개별 인정형 소재 개발 및 제품화 연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용 식품 소재인 스피루리나의 기억ㆍ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분석했고, 자체 원물보다 개선 효과가 향상된 추출물 `SM70E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더 나아가 치매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 `amyloid-β`를 지닌 실험용 쥐에 이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장기기억이 약 20~60%, 단기기억은 약 40~90%가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내용 중 일부는 바이오 식품 및 의약 분야 국제학술지인 `Molecules`,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등에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된 추출물 `SM70EE`는 올해 12월에 열릴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및 투자박람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적용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한 만큼, 신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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