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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순항
2차 공사 대금 8708만달러 수령… 안전 최우선 정책으로 승승장구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8-20 11:18:13 · 공유일 : 2014-08-20 13:03:39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20일 한화건설이 80억달러(한화 약 8조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2차 토목기성(공사 대금) 8708만달러(한화 약 885억원)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목기성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달러(10%),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5%), 지난 4월 2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5%), 1차 토목기성 1억720만달러를 수령한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달러(5%)와 3차 토목기성을 수령할 예정으로 3차 중도금 수령을 위한 보증서를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 지원을 통해 발급받았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최근 이라크 내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조성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교와 병원, 경찰서 등과 같은 관공서, 전력 및 상하수도 등 20억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필요한 인프라 추가 공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은 교전이 진행 중인 이라크 북서부 지역과 400Km가량 떨어져 있어 교전으로 인한 피해가 전혀 없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건설은 이라크 내전과 관련해 직원 안전 최우선 정책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만일의 사태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보안 시스템과 이라크 정부군의 경호ㆍ경비 지원으로 안전한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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