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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4-08-18 18:00:02 · 공유일 : 2014-08-20 14:28:55


연서 
조진우 시집 / (사)푸른세상 刊

  자신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정신적 행위로 창조 행위의 근본은 상상력이다. 모름지기 국가나 개인에게 있어 소쉬르가 역설하였듯 언어는 그 의미나 형태가 항상 고정된 것이 아닌 생명력을 지닌 실체이기에, 짜맞춤과 그것을 받쳐주는 문맥에 의해 변화한다. 어디까지나 조진우 시인의 시편들은 질서에 의해 통일된 하나의 세계이며 전통의 확인이다. 대다수 새로운 시의 지평을 열어 보인 그의 시작품들은 미적 세계의 창조라는 고정관념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예술가의 상상력이 인자(因子)가 되어 경험의 정체성을 중시한 결과이기에 자유로운 새들의 날개짓처럼 일정한 거리두기이다.
엄창섭(김동명학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고문), 해설 <정신풍경과 시적 상상력의 자유로움>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시 의식의 조응 
엉겅퀴
별꽃여행
목련
꽃잔디
겨울 노방초
팬지
새의 합창 
풀포기
춘경(春景)
다袒
진달래
고산 경농(高山 耕農)
낙화(落花)

제2부. 따뜻한 감성과 정신풍경 
그 이름은 당신입니까
아궁이
내 맘에
고맙습니다
꽃밭
설레는 마음을 
사향노루
파도의 꽃
당신을 알아
순천만(順天灣)에서
초대(招待)
시인과 시
작별(作別) 1
내가 당신을 만나는 것은
연서(戀書)
마흔 아홉의 봄 
부탁
세 가지 이유
오늘이여
가족(家族)
사랑함에 기쁜 우리
모닥불 
눈 내리는 밤
사랑
겨울 사랑
나는 믿습니다
예그리나 라온제나
작별(作別) 2
그사랑
선물

쇠비름 사랑

제3부. 그 소소한 삶의 일상 
밤의 상념
걸레
사랑이란
결단
사랑은 이렇게 오는 것인가
주여 내 눈을 열어 
기원(祈願)
산지
벼랑 위의 꽃
나의 노래
뒤란
그렇게
너 지금 어이 세상 
밤의 자락에서
그리움과 생명에 대하여

제4부. 천상의 층계 오르기 
새벽은 하얗다
오늘
주여! 우리를
중보
걸음걸이
은혜
아무도
오늘은 
개망초

도대체
애가(哀歌)
너의 귀한 것
사람 사랑
기도(祈禱)
오늘은 듣자
아버지 사랑
별tree
바람 속의 기도
오늘
선택(選擇)
은총
꽃과 별

해설

[2014.08.01 초판발행. 151쪽. 정가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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