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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박원순 피해자 측 “서울시 조사단 참여 안할 것… 인권위에 진정”
2차 기자회견… “서울시는 책임 주체이지, 조사 주체 아냐”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7-22 16:44:40 · 공유일 : 2020-07-22 20:02:18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22일 "서울시는 이 사안에서 책임의 주체이지, 조사의 주체일 수 없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조사를 요청할 뜻을 밝혔다.
A씨를 돕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ㆍ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한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A씨 측은 서울시가 꾸리겠다고 발표한 `서울시 직원 성희롱ㆍ성추행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에 이 문제의 조사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서울시 자체 조사가 아니라 외부 국가기관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며 "경찰의 조사가 지속되고 있으나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정과 수사 중단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4년이 넘는 동안 성 고충 전보 요청을 20명 가까이 되는 전ㆍ현직 비서관들에게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만드는 위력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야 하는 직원들이 내부 조사에서 진실된 응답을 어려울 것"이라며 "인권위가 조사를 진행하는 게 최선이다. 준비를 거쳐 다음 주 인권위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이 22일 "서울시는 이 사안에서 책임의 주체이지, 조사의 주체일 수 없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 진정조사를 요청할 뜻을 밝혔다.
A씨를 돕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ㆍ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한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A씨 측은 서울시가 꾸리겠다고 발표한 `서울시 직원 성희롱ㆍ성추행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단`에 이 문제의 조사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서울시 자체 조사가 아니라 외부 국가기관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며 "경찰의 조사가 지속되고 있으나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정과 수사 중단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4년이 넘는 동안 성 고충 전보 요청을 20명 가까이 되는 전ㆍ현직 비서관들에게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시장을 정점으로 한 업무체계는 침묵을 유지하게 만드는 위력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야 하는 직원들이 내부 조사에서 진실된 응답을 어려울 것"이라며 "인권위가 조사를 진행하는 게 최선이다. 준비를 거쳐 다음 주 인권위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