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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에버랜드 “국내 첫 새끼 판다 출생… 몸무게 197g”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22 17:21:29 · 공유일 : 2020-07-22 20:02:2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적인 희귀동물 자이언트 판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나 화제다. 판다는 새끼를 가질 수 있는 가임기가 1년에 단 3일에 불과해 임신ㆍ출산이 어려운 동물이다.

에버랜드가 지난 20일 자이언트 판다 암컷 아이바오(7)와 수컷 러바오(9) 사이에서 새끼 판다가 태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새끼 판다는 키 16.5㎝, 몸무게 197g로 작은 체구를 가지고 태어났다. 판다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성체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으로 작은 크기의 새끼가 태어나기 때문에 초기에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에버랜드는 새끼의 건강을 위해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특별 거처를 마련해 지내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공개시기는 새끼 판다가 대나무를 섭취할 수 있는 시기인 생후 5~6개월로 예정됐다.

새끼 판다의 소식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철원 에버랜드 판다 사육사는 "지난 4년 여간 함께 생활해온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부모가 돼 너무 기쁘다"며 "국민들이 아기 판다 출산 소식으로 잠시나마 피곤한 일상을 잊고 새 생명의 희망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 양국 정상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희귀동물인 판다를 공동 연구하자는데 합의하면서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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