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정치] 추미애, 부동산 견해에 곁들인 ‘탄핵소추안’ 입장 전달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7-22 17:44:06 · 공유일 : 2020-07-22 20:02:2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의 탄핵소추안 공동발의에 관련한 심정을 부동산 관련 글과 함께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의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아등바등 일해 돈을 모으지만 천정부지로 솟는 아파트값에 서민들은 좌절한다"며 "결국 대출을 받고, 이번에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다시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부동산 관련 견해를 게재했다.

이어 현재 부동산이 서민의 인생을 저당 잡는 경제시스템은 앞서 토건세력이 조성해 놓은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토교통부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현 정권을 두둔했다.

또한 추 장관은 "경매 부동산을 낙찰 받아 수십억 시세차익을 남겨 아파트 개발 부지로 팔았다는 `부동산 성공 스토리`를 우린 익히 들어 안다"며 "이를 부러워하고 그 대열에 참여한 사람과 또 참여하고픈 사람은 아파트 가격이 내리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고 부동산 발언을 이어갔다.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는 글 말미에 "핍박의 주인공으로 저를 지목하며 탄핵소추가 발의됐다"며 "저는 지금처럼 오로지 공정과 정의에만 집중하겠다"라는 짧은 입장만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일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추 장관의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이 현재화되고 있다"며 탄핵소추안을 공동발의 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