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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환경부 “민관협력 강화해 ‘전기ㆍ수소차’ 대중화 앞당기겠다”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7-23 17:34:55 · 공유일 : 2020-07-23 20:02:16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미래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오늘(23일)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 과제로 선정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ㆍ수소차) 보급을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총 13조4000억 원(전기차 8조 원, 수소차 5조4000억 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 대, 수소차 20만 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000대, 완속 충전기 3만 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대중화를 앞당겨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후ㆍ환경 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경유차를 없애고 선박의 친환경 전환 등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서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생산현장 점검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을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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