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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투약… 음모론 “사실 아냐”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7-24 17:30:38 · 공유일 : 2020-07-24 20:02:07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한 제대로 된 면역력을 갖기 위해 한 번 이상의 백신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미국의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발표된 백신 중 어떤 것도 단 한 번의 투약만으로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 확산을 전면 차단하려면 세계 인구의 70~80%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70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종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안전하지 않은 백신이 시판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FDA의 현 지침은 매우 적절하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자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추적 장치를 이식하기를 원한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는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라며 "음모론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게이츠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연구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해온 것에 대해 그가 무료 백신을 배포해 사람들에게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ㆍ감시하려 한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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