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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4차 아파트, 최고 449가구로 재건축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8-21 11:23:40 · 공유일 : 2014-08-21 20:01:47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3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가 최고 35층 이하 아파트 총 49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금일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개나리4차 아파트에 대해 법정상한 용적률 299.78%를 적용해 최고 35층 이하, 총 499가구(임대 42가구 포함) 규모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개나리4차는 2006년 7월 11일 사업시행인가(용적률 248.48%, 최고 25층 이하, 총 276가구)를 받았지만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을 300% 이하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신청했다.
서울시는 용적률 상향의 조건으로 ▲학교 연접부 건축물 높이 차이로 인한 위압감 최소화 ▲소형주택 공급규모 다양화 ▲소셜믹스를 통한 분양·임대주택 간 구분을 없앨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시는 강서구 등촌동 643 일대 및 동작구 대방동 402-6 일대 재건축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이곳은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재건축정비구역으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또는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 한 자 과반수의 요청으로 추진위원회가 해산돼 정비구역 등 해제 요청 됐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오는 9월중으로 정비구역 등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이용건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 의견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곳은 향후 주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된다"며 "주민이 희망할 경우 마을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적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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