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군함도 역사왜곡에 대한 카드뉴스를 5개 국어로 제작해 SNS에 배포했다.
카드뉴스는 서 교수가 군함도 조사 시 직접 촬영한 사진 5장에 한국어ㆍ영어ㆍ스페인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으로 작성돼 30일 배포됐다.
총 6장으로 만들어진 카드뉴스는 "일본 정부가 최근 도쿄에 하시마 탄광 등에 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를 개관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며 "`자기 의사에 반해 강제로 노역 당한 조선인의 사연` 등 유산에 대한 모든 역사를 전시하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이어 "5년 전, 세계인들과 약속한 일본 정부는 이 권고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고 다시는 역사왜곡을 자행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은 2015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군함도 등 강제노역 시설 7곳을 포함한 메이지 시대 산업시설 23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당시 일본은 일부 시설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타 국가 국민들이 강제로 노역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등재 당시했던 약속과 달리 일본은 정보센터에 오히려 강제징용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를 게재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계속 되는 일본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으로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에 SNS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카드뉴스 배포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역사왜곡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인류 공동의 기억,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국제사회의 신뢰` 국제토론회에 참가한 야노 히데키 강제동원공동행동 사무국장은 일본의 정보센터에서 가토 고코 센터장 및 안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군함도에서) 강제 노동은 없었다`, `(한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의 역사왜곡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군함도 역사왜곡에 대한 카드뉴스를 5개 국어로 제작해 SNS에 배포했다.
카드뉴스는 서 교수가 군함도 조사 시 직접 촬영한 사진 5장에 한국어ㆍ영어ㆍ스페인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으로 작성돼 30일 배포됐다.
총 6장으로 만들어진 카드뉴스는 "일본 정부가 최근 도쿄에 하시마 탄광 등에 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이하 정보센터)를 개관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며 "`자기 의사에 반해 강제로 노역 당한 조선인의 사연` 등 유산에 대한 모든 역사를 전시하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이어 "5년 전, 세계인들과 약속한 일본 정부는 이 권고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고 다시는 역사왜곡을 자행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은 2015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군함도 등 강제노역 시설 7곳을 포함한 메이지 시대 산업시설 23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당시 일본은 일부 시설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타 국가 국민들이 강제로 노역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등재 당시했던 약속과 달리 일본은 정보센터에 오히려 강제징용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를 게재했다.
서 교수는 "이처럼 계속 되는 일본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으로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에 SNS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카드뉴스 배포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역사왜곡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인류 공동의 기억,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국제사회의 신뢰` 국제토론회에 참가한 야노 히데키 강제동원공동행동 사무국장은 일본의 정보센터에서 가토 고코 센터장 및 안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군함도에서) 강제 노동은 없었다`, `(한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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