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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경제동향 인식’ 한국, 두 달 연속 2% 하락
“소비 위축·경제 활성화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해”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8-22 12:01:03 · 공유일 : 2014-08-22 13:03:39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한국의 경제동향 인식이 지난달에 이어 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5개국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8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 몇 달과 동일한 39%로 나타나, 경기침체에 대한 인식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5%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 포인트가 하락해,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제 불확실성으로부터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7%, +2%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7%, +1%p), 스웨덴(73%, -2%p), 캐나다(70%, +7%p)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프랑스(8%, +1%p)로 세계 평균보다 무려 31%포인트 낮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스페인, 이탈리아가 각각 8%, 루마니아가 10%, 한국은 15%로 25개국 중 부정적 평가가 5번째로 높았다.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캐나다(+7%p, 70%)이며, 중국(+4%p, 69%)과 호주 (+4%p, 56%) 순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인도(-10%p, 65%)이며, 브라질(-7%p, 24%), 미국(-5%p, 33%) 순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경제 신뢰도는 지난달 FIFA 월드컵 유치로 11%p 반짝 상승을 보이고 다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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