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 중인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저조한 주민 참여율을 보이며 맥을 못 추고 있다.
25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6월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6곳의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환경관리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응답은 1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참여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반면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는 86.3% 나타난 데 이어 사업이 추진되는지도 몰랐다는 응답 또한 21.0%로 집계돼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다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를 이끄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민들이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직장, 학교, 사업 등 개인 사정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5.9%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됐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의 홍보 또한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55.4%가 주변 사람의 소개로 사업을 알게 됐다고 응답한 반면 서울시와 구청, 동 주민센터의 홍보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여기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노후ㆍ불량 주택을 정비할 때 지자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주택개량융자지원`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현 서울시의 정책에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된 연남동과 북가좌동, 길음동, 흑석동, 시흥동, 장수마을 등에서 실시됐다.
25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6월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6곳의 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환경관리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응답은 1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참여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반면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는 86.3% 나타난 데 이어 사업이 추진되는지도 몰랐다는 응답 또한 21.0%로 집계돼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다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참여를 이끄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민들이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직장, 학교, 사업 등 개인 사정으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5.9%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패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됐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의 홍보 또한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55.4%가 주변 사람의 소개로 사업을 알게 됐다고 응답한 반면 서울시와 구청, 동 주민센터의 홍보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여기에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노후ㆍ불량 주택을 정비할 때 지자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주택개량융자지원`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현 서울시의 정책에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된 연남동과 북가좌동, 길음동, 흑석동, 시흥동, 장수마을 등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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