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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서울시, 녹색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온라인 기획전’ 참여업체 모집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8-04 11:37:43 · 공유일 : 2020-08-04 13:02:01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녹색중소기업을 육성ㆍ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G마켓 등에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양질의 녹색제품을 판매하는 `서울 녹색제품 온라인 기획전` 개최를 앞두고 제품을 선보일 녹색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에너지ㆍ자원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하며, 환경표지 및 우수재활용(GR) 인증 제품으로 개인용 컴퓨터, 복사기, 의자, 아스콘, 수처리제, 수도계량기, 창호 등 생활전반에 사용하는 제품들이 많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시가 온라인 판로 개척 역량이 부족한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실속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와 녹색산업지원센터(녹색기술센터 위탁)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중소기업 녹색제품 국내ㆍ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내고 이번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할 녹색기업을 찾고 있다.

녹색기업은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타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제조 및 비제조(기술R&D, 서비스 등) 기업 또는 기관(본사 및 사업장, 지사, 부설연구소) 등을 말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기업의 비대면-온라인 판매 역량이 중요해진만큼 지난해 개최횟수보다 1회 늘려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수출 기업의 경우 국외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서울 소재 녹색중소기업에게 비대면 홍보ㆍ판매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경 추가적으로 개최하고,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은 정부기관이나 타 지자체에서 하는 온라인 기획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기업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기존에 해왔던 수출상담회, 수출기업 해외 파견 등이 어려워 이를 대신해 수출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 확대를 위해 `G마켓 글로벌` 등과 같은 해외 인터넷 플랫폼에서 입점 지원과 국ㆍ내외 무역전용 B2B 플랫폼 입점 지원도 추진한다.

시는 `서울시 녹색산업 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온라인 판매 관리를 대행하고, 녹색중소기업이 온라인 매출 확보와 판매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중소기업의 지원 육성은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서울의 경제적 성장을 함께해 나가는 서울형 그린뉴딜의 모범 답안"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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