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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34명… 지역발생, 다시 두 자릿수
지역발생 13명ㆍ해외유입 21명… 누적 1만4423명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8-04 15:48:46 · 공유일 : 2020-08-04 20:02:0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증가한 1만442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31일부터 사흘간(36명→31명→30명) 30명대를 보이다가, 지난 3일 23명으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30명대로 증가했다.

새로 확진된 3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13명의 경우 서울시 6명, 경기 3명, 인천광역시 1명 등 수도권에서 10명이 나왔다. 이 밖에 광주광역시ㆍ부산광역시ㆍ경북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8월 들어 사흘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과 강원 홍천군 캠핑장 사례를 비롯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해외유입 확진자 21명 중 7명은 검역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4명은 경기(8명), 서울시(3명), 광주시ㆍ충북ㆍ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적은 내국인이 7명, 나머지 14명이 외국인이다.

해외에서 유입 확진자가 들어온 국가는 미국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러시아ㆍ우즈베키스탄ㆍ멕시코에서 각 2명씩 유입됐다. 이 외에 카자흐스탄ㆍ방글라데시ㆍ이집트ㆍ수단ㆍ에티오피아ㆍ세네갈발 확진자가 각 1명씩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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