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오는 7일 예고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파업과 관련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민 피해가 발생한다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언제든 열린 자세로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할 방침"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 요구사항에 포함된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대전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인턴ㆍ레지던트들이 참여하는 `젊은 의사 단체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파업 당일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의 진료과 전공의도 전면 업무를 중단하기로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1총괄조정관은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혹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전협 측의 파업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관련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집단 휴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대체 순번을 지정하거나 대체 인력을 확보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병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오는 7일 예고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파업과 관련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민 피해가 발생한다면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민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언제든 열린 자세로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할 방침"이라며 "대한의사협회의 요구사항에 포함된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대전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인턴ㆍ레지던트들이 참여하는 `젊은 의사 단체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파업 당일에는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의 진료과 전공의도 전면 업무를 중단하기로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1총괄조정관은 "향후 의료계의 집단행동 과정에서 혹시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한다면 법과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국민에게 위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전협 측의 파업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관련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집단 휴진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24시간 비상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필수 의료 유지를 위해 대체 순번을 지정하거나 대체 인력을 확보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병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