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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외교부, 남아시아연합과 ‘K-방역ㆍ코로나19 취약층 보호’ 논의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8-05 17:21:37 · 공유일 : 2020-08-05 20:02:1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한국과 남아시아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이하 한-SAARC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달 3일 제11차 한-SAARC 세미나가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과 한국외대 인도연구소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외교부는 남아시아지역 국가들과 한국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SAARC 8개 회원국과 정부 인사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SAARC 세미나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 인사들의 방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SAARC 회원국 본부 인사의 영상 발표와 회원국간의 자유토론을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SAARC측 인사들은 K-방역의 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적용 및 확대를 기대했고, 한국측 인사들은 남아시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보건ㆍ방역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코로나19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제도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을 소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가져올 사회ㆍ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 및 빈곤 문제가 대두되는 남아시아 지역과 한국측의 감염병 대응 및 사회 안전망 확충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과 남아시아의 공영 방안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자리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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