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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카스맥주 소독약 냄새 원인은 산화취”
“26일 설명회서 카스 조사 결과 및 향후 맥주 품질관리 계획 밝힐 예정”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8-26 10:27:48 · 공유일 : 2014-08-26 13:03:34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최근 오비맥주 `카스`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논란에 대해 식약처가 26일 오후 2시 설명회를 열고 카스맥주에 대한 조사 결과와 향후 맥주 품질관리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카스`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는 맥주가 산화했을 때 생기는 냄새 즉 `산화취`가 원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지난 6월 오비맥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 및 유통 과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해당 제품이 용존 산소량이 많고 유통 과정에서 맥주가 산화돼 `산화취`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지었다. 식약처는 `산화취`는 인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코올 제품은 무더운 여름에 관리가 소홀하면 소독약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이를 `산화취 현상`이라고 부른다.
오비맥주는 월드컵을 겨냥해 생산량을 늘렸으나 판매 부진으로 재고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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