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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서울시,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진행… 아이디어ㆍ의제 공모
온ㆍ오프라인 공론장 논의 통한 최종 5개 팀 선정… 총 3000만 원 순위별 차등 지원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8-06 12:17:09 · 공유일 : 2020-08-06 13:02:10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는 청년 스스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남북협력 사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정책 의제를 발굴해 평화경제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평화경제`는 평화의 정착을 통해 남북한의 경제협력을 지속하는 방법으로, 개성 만월대 공동복원사업, 라선-녹둔도 이순신 유적발굴 공동사업 등의 문화교류 및 조선익스체인지, 북한전문여행사 평양트래블과 같은 기업 활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한 줄 생각을 적는 `상상아이디어`와 직접 평화경제의 해법을 찾고 실행하는 `상상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사회혁신 ▲문화예술 ▲도시개발 ▲사회적경제 ▲ITㆍ4차산업 ▲국제개발 ▲공정여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평화경제 실행 방안에 대해 상상해보고 의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상상공모전`은 신청 후 30일 간 온ㆍ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단계적으로 내용을 발전시키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사업개발비 등 후속사업을 지원한다.

`상상아이디어` 및 `상상공모전` 참여는 청년(만 19~39세) 개인 또는 단체일 경우 대표자가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24일 간) 진행되며, 오픈랩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분야 `상상공모전`은 5개 팀을 선발해 총 3000만 원의 사업개발비를 순위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계획 컨설팅, 단체 간 네트워킹, 온ㆍ오프라인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평화는 청년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시각으로 문제를 새롭게 보는 것뿐만 아니라 평화경제가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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