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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한강대교 오전 11시 홍수주의보 발령… 2011년 이후 9년 만
피해 우려지역 주민 안전 유의 당부… 11개 한강공원 통제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8-06 15:05:33 · 공유일 : 2020-08-06 20:02:0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시 한강대교 지점에 6일 오전 11시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한강홍수통제소는 "오늘(6일) 11시를 기해 한강 서울시(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문자를 긴급 발송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홍수 피해 우려 지역인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지역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한강대교 지점 수위는 8.68m다. 홍수주의보 기준인 `주의` 수위 8.5m를 넘어섰다. 한강대교 홍수경보 기준인 `경계` 수위는 10.5m다.

이에 따라 인근 한강공원도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광나루 ▲잠실 ▲뚝섬 ▲잠원 ▲이촌 ▲반포 ▲망원 ▲여의도 ▲난지 ▲강서 ▲양화에 등 11개 한강공원 진입을 통제하고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시의 한강 수위를 대표하는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7월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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