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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전국]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무더위 취약계층 지원 ‘얼음 땡! 캠페인’ 진행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8-07 11:52:08 · 공유일 : 2020-08-07 13:02:09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함께 살피는 `얼음 땡! 캠페인`을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2일간 서울시 4개 지역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스박스를 재가공해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기부 받고 얼음물을 담아 무더위에 힘든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동네 냉장고 `얼음 땡` 박스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활동으로 공공캠페이너 젤리장, 설치미술가 엄아롱이 함께 참여했다.

시민들은 ▲냉동실에 자리를 차지하고 버리기 까다로운 아이스 팩과 활용하지 않는 보냉가방 그리고 음료를 얼려 `얼음 땡` 박스에 기부하기 ▲`얼음 땡` 박스의 냉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시간이 지나 녹은 아이스 팩을 다시 얼려 박스에 넣기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V세상 온라인 캠페인`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내가 실천한 일상 속 활동 후기로 공유하기 ▲아이스 팩 재활용 방법, 올바르게 버리기 등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며, 참여자에게 `얼음 땡` 뱃지 제공한다.

특히 이번 `얼음 땡` 프로젝트는 지역단체가 운영 단체로 참여해 지역 내에서 활동이 확산되고,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 내에서 함께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젝트의 진행에 필요한 기금은 DB손해보험이 지원하며,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HK이노엔이 음료 5000병을 후원하고 프로젝트 진행지역 iCOOP생협이 음료기부 캠페인을 소비자와 함께 참여한다.

`얼음 땡` 박스 운영은 ▲강북구 삼양동 로컬엔터테인먼트협동조합 ▲관악구 삼성동 관악사회복지 ▲노원구 중계본동 자원봉사캠프 ▲서대문 홍제동 서대문유니온 등이 함께한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물을 매개체로 시원함을 나누고 이웃이 함께 서로 연결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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