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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브라질 “코로나19 백신, 오는 10월 중 개발될 수도”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8-07 13:58:16 · 공유일 : 2020-08-07 20:01:4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예정시기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의 지마스코바스 소장은 이날 연방하원에 출석해 "오는 10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보건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탄탕 연구소는 지난달(7월) 21일부터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와 함께 `시노백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에는 9000여 명이 참가의사를 밝혔으며 90일 후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1억2000만 개에 달하는 백신을 생산해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연방 보건부는 지난달(7월) 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 회분 구매 계약을 마쳤다.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올해 12월 1500만 회분, 내년 1월 1500만 회분, 3월부터 나머지 7000만 회분을 차례로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기준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1만7562명, 사망자는 9만864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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