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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누리당의 카톡 유언비어에 전쟁 선포”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8-26 13:24:13 · 공유일 : 2014-08-26 20:01:51


[아유경제=정민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카톡(카카오톡) 유언비어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5일,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문재인 의원에 대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의혹 제기를 문제 삼았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이미 카톡 유언비어 관련해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새누리당 김재원 수석이 대외비 문건을 만들고 심재철 위원장이 카톡을 통해서 세월호 유가족 폄훼 유언비어를 광범위하게 유포시킨 사건이 있었다. 여기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24일)는 문재인 의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하태경 의원이 유포시켰다"며 "세월호 사건과 문재인 의원이 무슨 관련이 있나. 그런데도 새누리당은 협상 때마다 김기춘 비서실장의 증인이 거론되면 문재인 의원을 끌어들여서 물 타기를 시도했고 드디어 이제 그 내용이 카톡에 유포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비난했다.
이어 "단식 40여일 째를 이어가는 유민아빠에 대한 카톡 건도 마찬가지다"라며 "사회를 이러한 분열적 구조로 만들어가는 새누리당에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없이는 더 이상 국정파트너로서 대화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대로 간다면 내일 카톡에 만약 국정감사가 지연된다면 비용손실액을 야당 탓으로 돌리는 내용이 돌아다닐 것이다. 이것은 야당말살정책"이라며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카톡 유언비어의 보이지 않는 손, 유포부대가 무법천지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현상, 이것은 범죄행위"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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