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장미`에 대해 각별한 대비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태풍이 다가왔다"라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 추가적인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번 태풍은 소형급인 반면에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강풍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특히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선박 결속ㆍ통제 ▲해안가 방조제 및 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출입통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의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올 때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현장의 재난대응 관계자들도 예찰ㆍ현장통제ㆍ응급구조 등 임무 수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서는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의 전말을 신속하게 규명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국민께 밝히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는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해당 사고에 의해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장미`에 대해 각별한 대비를 촉구했다.
정 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태풍이 다가왔다"라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 추가적인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번 태풍은 소형급인 반면에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강풍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특히 태풍의 영향권에 포함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선박 결속ㆍ통제 ▲해안가 방조제 및 해안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출입통제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의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강풍이 불거나 비가 올 때 무리한 작업이나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현장의 재난대응 관계자들도 예찰ㆍ현장통제ㆍ응급구조 등 임무 수행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서는 "수사당국은 이번 사고의 전말을 신속하게 규명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국민께 밝히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는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해당 사고에 의해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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