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의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반석교회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7일 반석교회를 다니던 상인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A씨의 딸을 비롯해 같은 층에서 일했던 상인 20명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케네디상가`에서 지난달(7월) 30~31일, 이달 1일, 3~5일에 거쳐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인근 상가 상인 및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지난달(7월) 30일부터 이달 8일 사이에 회현역 5ㆍ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의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반석교회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7일 반석교회를 다니던 상인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A씨의 딸을 비롯해 같은 층에서 일했던 상인 20명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케네디상가`에서 지난달(7월) 30~31일, 이달 1일, 3~5일에 거쳐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인근 상가 상인 및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펼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지난달(7월) 30일부터 이달 8일 사이에 회현역 5ㆍ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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