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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문체부, 교회 ‘코로나19 대응’ 점검… 온라인 예배 활성화 당부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8-18 12:00:02 · 공유일 : 2020-08-18 13:02:0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가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양우 장관은 이달 16일 성동구에 위치한 성락성결교회를 방문해 최근 교회 중심의 집단감염과 관련한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2단계)에 따른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주로 소모임, 단체식사, 마스크 미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어겨 발생했다는 점을 짚으며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회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의 긴박함을 인지하고 온라인 예배 활성화, 각종 모임의 비대면 전환 등의 방역조치에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그간 교회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회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통제가 어려운 지역 확산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활성화하고 대면 모임을 금지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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