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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기상청, 라오스 태풍 대응역량 강화 협력
‘태풍 감시 및 예측 통합기반 구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업무협약 체결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8-20 11:04:00 · 공유일 : 2020-08-20 13:01:5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기상청은 지난 19일 화상회의를 통해 라오스(비엔티안)와 `태풍 감시 및 예측 통합기반 구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라오스의 태풍 위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태풍 감시 및 예측 통합기반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기상자료를 수집ㆍ분석해 태풍 진로 예측을 위한 태풍 현업시스템 구축 ▲태풍 등 위험기상 조기탐지ㆍ감시ㆍ분석을 위한 천리안위성 2A호 수신ㆍ분석시스템 구축 ▲시스템 운영 및 자료 활용 교육훈련 등이다.

특히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중 라오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사업이 라오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양국 간 원활한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시행기관인 기상청 산하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이번 협약과 연계해 `라오스 관리자급 대상 온라인 화상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화상교육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정책 및 프로젝트 개발 절차, 기상기술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상기술력을 아시아 지역 내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상기술 및 기상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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