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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문체부 “여행ㆍ숙박 할인권 잠정 중단…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8-20 11:15:03 · 공유일 : 2020-08-20 13:01:5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ㆍ여행 할인권 발급이 잠정 중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이달 19일 한국관광공사 및 사업 참여 온라인 여행사와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서울ㆍ경기ㆍ인천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ㆍ시행을 잠정 중단한다"라며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이를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숙박 할인권은 예약시기와 실제 사용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실제 사용기간이 연기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ㆍ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었으나, 이 또한 잠정 중단된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숙박 할인권 및 여행 할인상품을 재발급ㆍ재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참여 업체는 물론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서도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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