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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조림용 나무 종자 채취 개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8-20 12:55:52 · 공유일 : 2020-08-20 13:02:07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달 말부터 충북 충주시 낙엽송 채종원을 시작으로 채종원산 종자 채취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종원(Seed Orchard)은 전국의 산지에서 선발된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들의 집단으로, 우수한 개량종자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운영ㆍ관리하는 나무 과수원이다.

올해 종자 채취는 장마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1주 정도 늦게 시작하게 됐으며 오는 12월 초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채종원산 종자 생산량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산림종자 총 생산량은 6~7t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수종별로 보면 ▲낙엽송 50kg ▲편백 260kg ▲잣나무 5000kg ▲소나무 250kg 등이며 이는 전체 조림 수요의 약 6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종자 채취에는 연인원으로 약 4200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채취된 종자는 정선ㆍ선별과정을 거쳐 보관되고 이후 양묘를 거쳐 2~3년 이후부터 조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채종원산 종자는 모수의 우수한 성질이 검증돼 일반 종자 대비 30%가량 생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적절한 관리로 품질이 우수해 산림자원 육성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금후 조림수종 등을 감안해 우수 종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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